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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옵스큐라] 저기 사람이 있다 / 이정아

등록 2018-01-18 18:12수정 2018-01-18 20:25

하늘에서 내려다본 굴뚝은 천 길 낭떠러지처럼 시커먼 입을 쩍 벌리고 있다. 입술처럼 얇은 난간에 지금 두 사람이 버티고 있다. 지난해 11월12일 새벽 금속노조 파인텍(옛 스타케미칼)지회 홍기탁 전 지회장과 박준호 사무국장은 서울 양천구 목동 열병합발전소 굴뚝에 올랐다. 어떻게도 반듯이 몸 누일 곳 전혀 없는 저곳에서 19일까지 69일째다. 저기, 아직 사람이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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