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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니언 칼럼

[옵스큐라] 어머니의 이름으로 / 박종식

등록 2018-08-23 18:12수정 2018-08-23 19:05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정순녀 어머니가 불편한 몸을 이끌고 전두환씨를 내란음모죄로 고발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을 찾아 손팻말을 들어 보이고 있다. 군인권센터 등은 1987년 민주화운동 당시 전두환 군부의 쿠데타 실행문건 ‘소요진압작전명령’이 내란에 해당한다며 전씨를 내란음모죄로 고발했다. 전씨는 5·18 당시 헬기사격을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비난한 혐의로 기소돼 27일 광주 법정에 선다.

박종식 기자 anaki@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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