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사물놀이와 비보이의 춤이 만나 신명 나는 한판이 펼쳐졌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지난 4일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우리나라 무형유산의 가치와 전통이 현대의 문화와 만나 창조적으로 발전하는 모습을 알리려고 기획했다. 오는 30일부터 국회 잔디마당, 10월1일부터는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아리랑, 처용무, 줄타기 등 무형문화유산 12개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김명진 기자 littleprinc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