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이 마스크를 쓰고 놀이터에서 놀고 있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항상 마스크와 함께하는 팬데믹 시대의 한 모습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하지만 이 안타까운 모습과 이별할 시간도 멀지 않았습니다. 국내 백신 접종률이 23%를 넘기며 빠르게 올라가고 있고 세계의 많은 나라들이 백신 접종으로 마스크 없는 세상을 앞당기고 있습니다. 백신이 팬데믹과의 이별을 상상하게 하고 있습니다. 빠른 시간 안에 마스크 없이 살아가는 일상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