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뇌에서 ‘파충류의 뇌’라 이르는 부위가 있다. 뇌간이다. 본능, 생식, 생명 유지 등 가장 원초적 부분을 관장한다. 파... 2009-04-27 21:08
무리수, 요즘 우리 사회를 지배하는 키워드다. 어느 정권이 무리수를 둔다면 그 배경은 욕망과 초조감일 것이다. 욕망의 핵... 2009-04-27 21:07
정조 8년(1784년), 살인사건이 일어나 주검의 상한 곳을 살펴보니 옆구리 아래 사타구니 위에 상처가 있었다. 피해자 어머니 유씨와 동생을 불러 물으니 ‘큰발강이’가 가슴을 발로 막고 ‘잔발강이’가 수없이 밟... 2009-04-27 18:24
자동차를 타고 달리다보면 무심코 지나치는 걸어가다, 돌아가다, 비켜서다, 쉬다 같은 동사들… 느리다, 게으르다, 넉넉하다, 한적하다, 유장하다 같은 형용사들… 시골길, 자전거, 논두렁, 분교, 간이... 2009-04-26 22:07
‘겁나 싸가지가 없드만!’ ‘겁나’는 표준어 ‘굉장히’와 대응하는, 주로 전라도에서 쓰이는 고장말이다. ‘겁나’는 ‘아주 많다’는 뜻의 형용사 ‘겁나다’의 어근이 형태 변화 없이 부사로 쓰인 것이다. “여자는 하늘... 2009-04-26 22:05
경제성장률 전망만큼 고무줄 같은 것도 없다. 국제통화기금(IMF)이나 한국은행 등 권위 있는 국내외 기관의 전망치도 몇 달만... 2009-04-26 22:04
초등학교 시절 구구단을 배울 때 교사가 날짜를 정해놓고 무조건 외우라고 했다. 당연히 못 외운 아이가 훨씬 많았다. 교사는... 2009-04-26 22:01
구글이 유튜브의 게시 기능을 없애면서까지 실명제 적용을 거부하였다. ‘익명성이 웹의 정신’이라는 말은 틀렸다. 많은 카페... 2009-04-26 21:16
지방의 결혼식에 가는 길에 ‘질주 2009’를 따라 서산과 광주에 들렀다. ‘질주 2009’는 비정규직 노동자와 해고자들이 전국의... 2009-04-26 21:12
남미의 빈국 파라과이가 최근 대통령의 숨겨둔 자식 문제로 시끄럽다. 주교 출신인 페르난도 루고 대통령의 아이를 낳았다는... 2009-04-26 21:10
나중에 그는 신라 제29대 태종무열왕이 되었다. 김춘추는 외교 수완으로 난세를 헤쳐나간 걸물이었다. 그는 사신이 되어 고... 2009-04-24 22:33
위기가 국제통화기금(IMF)을 얼마나 많이 바꿔놓았는가!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국제통화기금은 중요하지만 사랑받지 ... 2009-04-24 22:31
요즘 드라마를 보면 무릎 꿇기 대회를 하는 것 같다. <꽃보다 남자>와 <미워도 다시 한번 2009>에서는 목줄을 ... 2009-04-24 22:29
길 쪽으로 가지를 뻗은 목련나무가 하얀 꽃을 피웠을 때는 지나가던 사람도 잠시 그 아래 걸음을 멈추고 경건히 우러러보며 ... 2009-04-24 22:23
증조부 기제사에 ‘돔배기’를 올리자 제관들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시골이 아니고 서울에서 차린 제사상에, 게다가 까무룩 잊... 2009-04-24 2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