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안테나
곽윤섭 기자의 사진클리닉
이천에 있는 처형댁 고추밭에서 밭일을 하는 사이에 어느새 아이들 머리 위로 멋진 안테나가 만들어졌습니다. 애들에겐 뭐든지 놀잇감이 되어버립니다. 아이들 다리가 일부 나오지 않는 게 걸리는데 어떤가요? 그리고 피마자 잎이 뒷배경에 묻혀서 잘 드러나지 않아 하늘을 배경으로 했더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오형준/서울 서초구 서초동
보호색 찾아보는 재미가 있네요 피마자 잎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나오게 찍었다면 분위기가 크게 달라집니다. 아이들보다 잎으로 시선이 먼저 갈 겁니다. 지금은 마치 주변에 반응해 색이 변한 카멜레온처럼 숲을 배경으로 잎이 있어 재미를 더해 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표정이 더 잘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요. 다리가 보이지 않는 것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하지만 현재 사진의 비율을 지키면서 다리까지 포함하면 균형이 깨지면서 느슨한 구성이 됩니다. 시선을 낮추면 균형도 잡고 아래쪽도 포함하는 프레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즐거운 사진입니다.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보호색 찾아보는 재미가 있네요 피마자 잎이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나오게 찍었다면 분위기가 크게 달라집니다. 아이들보다 잎으로 시선이 먼저 갈 겁니다. 지금은 마치 주변에 반응해 색이 변한 카멜레온처럼 숲을 배경으로 잎이 있어 재미를 더해 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의 표정이 더 잘 보이는 것은 물론이고요. 다리가 보이지 않는 것은 아쉬운 대목입니다. 하지만 현재 사진의 비율을 지키면서 다리까지 포함하면 균형이 깨지면서 느슨한 구성이 됩니다. 시선을 낮추면 균형도 잡고 아래쪽도 포함하는 프레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즐거운 사진입니다. 곽윤섭 기자 kwak102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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