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알뜰비누
“물에 닿으면 쉬 물러서 쓰지 않아도 닳아 없어지는 게 아깝더라구. 그래서 비누에 못을 박아 고무줄에 매달아 써보니 오래 쓰고 참 좋데유.” 30년 넘은 이발 기구를 아직도 사용하는 시골마을 칠순 노이발사의 지혜로운 알뜰비누.
보령(충남)/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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