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길거리 초상화
길거리 초상화가가 손님을 끌기 위해 미리 잘 그려서 내걸어놓은 초상화. 대부분 유명한 정치인이나 연예인 그리고 인기 스포츠선수의 얼굴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길을 지나는 사람들이 바라보며 선망하고 닮고 싶은 얼굴도 있겠지만 그림 속 눈길과 마주치기조차 싫어 얼굴 돌리는 사람들도 있다. 가식보다는 진정성이, 그리고 겉보다는 속이 더 중요한 이유라는 생각이 든다.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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