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에 있는 시인 미당 서정주 생가의 토벽이 낙서로 얼룩져 있다. 창호문 또한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 이곳을 찾는 이들이 남기고 간 흔적인 듯싶다. 이런다고 사랑이 이루어지거나 이런다고 소망이 이루어지지도 않을 텐데.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전북 고창군 부안면 선운리에 있는 시인 미당 서정주 생가의 토벽이 낙서로 얼룩져 있다. 창호문 또한 구멍이 숭숭 뚫려 있다. 이곳을 찾는 이들이 남기고 간 흔적인 듯싶다. 이런다고 사랑이 이루어지거나 이런다고 소망이 이루어지지도 않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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