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 새 한 마리 허공을 가르며 날아간다. 다사다난했던 2011년 한 해가 저물고 있다. 새봄을 맞기 위한 준비를 마친 듯 잎을 다 떨군 겨울나무 위 하늘이 새날의 희망처럼 푸르다. 송구영신. 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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