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응원 열기에 폭염까지 겹쳐 잠 못 이루던 새벽, 바닷가 민박집에서 한국팀의 패배를 아쉬워하며 텔레비전을 껐다. 아이들과 함께 자리에 눕자, 목청 돋우던 방송이 사라진 자리를 에어컨 소음이 채운다. 견디다 못해 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열었다. 개구리 울음소리가 파고든다. 내다보니 창에 붙은 개구리가 나방을 노려보고 있다. 밤을 새울 기세다. 이들이 떠나면 더 작은 풀벌레 소리 들리겠지….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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