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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스큐라] 그래도, 삶은 계속된다

등록 2012-12-13 19:20

옛 나라 이름 실론에서 유래한 ‘실론차’로 우리에게 더 많이 알려진 나라 스리랑카의 행정수도는 콜롬보입니다. 위키피디아를 보면, 이 나라의 1인당 국민소득은 2500달러(2005년 기준), 도시 노동자의 하루 평균 수입은 500루피(4.6달러)라고 합니다. 2004년 쓰나미로 많은 사람이 희생됐고, 정부와 반군의 분쟁이 완전히 끝난 것도 아니지만, 사람들의 얼굴엔 항상 미소가 가득했습니다. 지난 1일 아침 많은 사람들이 기차 출입구에까지 매달려 학교나 일터로 향하는 모습에서 그들의 희망을 봤습니다.

콜롬보/이종근 기자 root2@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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