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색의 팔찌를 낀 손이 서로의 손목을 굳게 잡는다. 팔찌엔 ‘당신과 함께 그들의 희망을 꽃피움’이라는 영문이 적혀 있다. 그들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이다. 정부에 피해 사실을 신고한 234명 가운데 이제 58명만이 살아 있다. 평균 연령이 87살에 이르는 할머니들은 대부분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은 할머니들의 희망인 명예회복과 진상규명, 손해배상을 이루는 씨앗으로 이 팔찌를 만들었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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