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발’이라 부르는 여섯 자 길이의 굵은 갱목은 막장에서 석탄 캘 때 광부의 목숨을 지켜주는 집이 된다. 탄 먼지 가득한 막장으로 갱목을 운반해야 하는 채탄부는 온종일 몸무게보다 무거운 동발을 져 나르느라 등허리가 휘었다. 그렇게 석탄을 캔 산업역군들은 불치병인 진폐증에 걸렸다.” 30도를 웃도는 이른 더위에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진폐의증’ 관련 법안의 국회 통과를 위해 갱목 시위를 하고 있는 성희직 정선진폐상담소장이 땀으로 적은 시의 일부다.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국정원 선거개입 드러났는데…침묵하는 박 대통령
■ [화보] 편집국에서 내쫓긴 한국일보 기자들 "우린 기사 쓰고 싶다"
■ “강동원 의원님, 탈당에도 예의가 있습니다”
■ 32년 만에 ‘하행선 장마’…월요일부터 시작
■ 탈주범 이대우, 도주중 어머니·동생 3차례 만나…경찰 수사 구멍 드러나
■ 국정원 선거개입 드러났는데…침묵하는 박 대통령
■ [화보] 편집국에서 내쫓긴 한국일보 기자들 "우린 기사 쓰고 싶다"
■ “강동원 의원님, 탈당에도 예의가 있습니다”
■ 32년 만에 ‘하행선 장마’…월요일부터 시작
■ 탈주범 이대우, 도주중 어머니·동생 3차례 만나…경찰 수사 구멍 드러나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 [사설] 노동자 안전 뒷전 중대재해법 후퇴가 민생 대책인가](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300/180/imgdb/child/2024/0116/53_17053980971276_2024011650343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①국내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800/32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768.jpg)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 [올해의 책] 숙제를 풀 실마리를 찾아, 다시 책으로 ②번역서](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500/300/imgdb/original/2023/1228/20231228503807.jpg)




![윤석열이 연 파시즘의 문, 어떻게 할 것인가? [신진욱의 시선] 윤석열이 연 파시즘의 문, 어떻게 할 것인가? [신진욱의 시선]](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12/127/imgdb/original/2025/0212/20250212500150.webp)
![“공부 많이 헌 것들이 도둑놈 되드라” [이광이 잡념잡상] “공부 많이 헌 것들이 도둑놈 되드라” [이광이 잡념잡상]](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12/127/imgdb/original/2025/0211/20250211502715.webp)

![극우 포퓰리즘이 몰려온다 [홍성수 칼럼] 극우 포퓰리즘이 몰려온다 [홍성수 칼럼]](http://flexible.img.hani.co.kr/flexible/normal/212/127/imgdb/original/2025/0211/20250211503664.web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