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 내설악 백담사 화엄실에는 제12대 대통령이 머물렀음을 알리는 문구와 함께 사진 4장과 옷가지가 전시돼 있다. 다른 전직 대통령들 유적과 달리 이름조차 당당하게 붙이지 못할 부끄러운 유배생활을 이렇게까지 치장해 놓고 관광객들을 맞을 일인지 생각해볼 일이다. 내란 목적 살인죄 등의 무기수 출신으로 추징금 1672억원을 납부하지 않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죄는 아직도 진행형이다.
인제/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한겨레 인기기사>
■ 누구 때문에 약을 먹는데…나랑 섹스 말고는 없었어?
■ [단독] 안도현 시인 절필 선언, 왜?
■ 한국, 오늘 밤 30년만에 ‘4강 신화’ 다시 쓴다
■ 한국인 탑승객 77명 중 44명 병원 입원…사망자 2명은 중국인
■ [화보] 아시아나 항공기 미 공항 착륙 사고 현장
■ 누구 때문에 약을 먹는데…나랑 섹스 말고는 없었어?
■ [단독] 안도현 시인 절필 선언, 왜?
■ 한국, 오늘 밤 30년만에 ‘4강 신화’ 다시 쓴다
■ 한국인 탑승객 77명 중 44명 병원 입원…사망자 2명은 중국인
■ [화보] 아시아나 항공기 미 공항 착륙 사고 현장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