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정의구현 전주교구 사제단의 시국미사에서 나온 ‘연평도 포격’ 관련 발언에 항의하는 보수단체의 집회가 이어진 24일 오후 서울 명동성당 앞에서 한 고등학생이 사제단을 규탄하는 내용의 손 팻말을 든 채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기자가 학생의 이름과 심정을 물으니 곁에서 학생을 칭찬하던 한 남성이 취재 의도가 불순하다며 손으로 카메라를 막아서고 있다. 어떤 질문이 불순하게 들렸을까, 모를 일이다.
이정아 기자lee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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