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북한산 새해 다짐
생각이나 다짐할 거리가 있을 때 산을 찾는다. 설을 쇤 다음 날, 북한산 백운대 들머리는 새해맞이 등반객으로 가득하다. 어렵사리 정상에 올라 보니, 옆 봉우리에 홀로 오른 어르신이 금세라도 하늘로 날아갈 듯한 몸짓을 하고 있다. 외발로 선 이 어르신은 무슨 다짐을 하고 있을까?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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