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장애인의 세월호 추모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여 열린 한 사생대회에서 한 장애인이 세월호 1주년을 맞아 희생자를 추모하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세월호가 남긴 상처는 1년이 지나도록 온 국민의 가슴속에 깊이 남아 있다. 희생자를 추모하고 재발 방지를 요구하는 것은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과정이다. 정부가 할 일은 광화문에서 물대포를 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마음을 치유하고 보듬는 것이 아닐까?
김경호 선임기자 jij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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