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에세이] 어미 제비의 모성애
제비 한 쌍이 식당 처마 밑 외등 전선에 의지해 집을 짓고 새끼들을 낳아 키우며 어미 제비가 새끼 제비의 배설물을 입으로 뽑아주는 모습에서 진정한 모성애가 느껴진다. 저렇게 어미 제비의 사랑을 받고 자란 새끼 제비들은 내년이면 다시 어미 제비가 되어 자신의 새끼 제비들에게 그 사랑을 나누어주리라. 자식을 낳아 키워본 경험의 있고 없음은 그래서 중요한 것 같다.
인제/강재훈 선임기자 kh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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