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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자치

유시민 복지 “정치기자 관심 둘 일 없을 것”

등록 2006-02-10 19:39수정 2006-02-10 19:41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A href="mailto:leej@hani.co.kr">leej@hani.co.kr</A>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이정아 기자 leej@hani.co.kr
복지·통일 장관 취임 첫날

“앞으로 (정치적) 사건은 없을 겁니다.”

10일 노무현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과천 정부청사에서 취임 첫 기자회견을 열고 시종일관 신중한 태도로 보건복지행정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치부 기자들이 관심 가질 일이 없을 것”, “정략적 이해관계에 휘말리는 일도 없을 것” 등과 같은 말을 반복했다.

“과천 오는 길이 평탄하지 않았다”는 그는 국회 인사청문회 때 선보인 공손한 태도와 단정하게 빗어넘긴 헤어스타일 등이 ‘변신’이냐 ‘변장’이냐는 논란에 대해서는 “시간이 가면 저절로 드러날 일”이라고 말했다.

의원직과 달리 장관직은 야당의 협조 없이는 수행하기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야당과 껄끄러운 관계를 의식한 듯 “찾아가 만나 대화하고 모시고 섬기는 것 이외에 다른 방법이 있느냐”고 반문했다.

저출산·고령화 등 현안 관련 정책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하지 않은 채 국민이 체감할 수 있고, 국민과 함께 하고, 미래를 내다보는 등 3가지 측면의 보건복지행정을 강조했다.

유 장관은 취임 다음날인 11일 오전 10시 경기 성남시 수정노인복지회관을 방문해,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제과점을 운영하는 노인복지 현장을 체험하기로 하는 등 발빠른 행보를 내딛었다.

안영진 기자 youngj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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