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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자치

“외환은 매각 책임등 비판에 동요 말길”

등록 2006-06-21 18:43

한 부총리, 재경부 직운에 e메일 보내
한덕수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직원들에게 전자우편을 보내 조직 동요를 막고 나섰다. 이는 감사원이 외환은행 매각 감사를 통해 재경부가 자격 없는 론스타에 외환은행을 헐값에 넘긴 책임이 있다고 발표하고, 재경부 출신 인사들이 잇따라 검찰에 구속되거나 체포되면서 조직이 동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데 따른 진화 조처로 해석된다.

한 부총리는 21일 전자우편에서 “최근 재경부에 대한 비판과 질책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이 과정에서 묵묵히 일해 온 재경부 직원들의 마음이 다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고 말했다. 한 부총리는 또 “재경부에 대한 비판은 그만큼 우리 사회가 재경부에 거는 기대와 믿음이 크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며 “추호도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직무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재경부 출신인사 중에서 현대차 계열사 부채탕감 과정에서 뇌물을 받은 혐의로 변양호 전 금융정책국장이 구속되고, 연원영 한국자산관리공사 전 사장이 체포됐으며, 이헌재 전 부총리는 출국금지와 함께 계좌 압수수색을 당했다. 권태호 기자 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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