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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자치

오세훈 서울 시장 “지자체 특화브랜드 개발해야”

등록 2006-08-03 17:28

오세훈 서울시장은 3일 "국가 전체가 경쟁력을 갖기 위해서는 각 지자체가 지역 특성에 맞는 브랜드 개발을 통해 자체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시의회에서 전국 16개 시.도의회 의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정기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오 시장은 또 "지방정부가 스스로 권한과 책임을 가질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면서 "지난 한 달간 여러 곳을 뛰어다니며 시정을 파악하다 보니 중앙정부의 역할도 중요하지만 국민과 피부로 접촉하는 지방자치단체가 해야 할 일이 정말 많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덧붙였다.

박주웅 서울시의회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의원 유급제와 명예직 삭제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꾸준한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이를 통해 훌륭한 인재들이 지방의회에 진출해 지방자치 발전에 한 획을 긋게 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또 "이제는 지방의회의 전문성을 키울 때"라며 "방대한 지방 정부의 예산을 심의하고 감시하는 일을 의원 혼자서 감당하기에는 벅찬 만큼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유급 보좌관제와 의회사무처 직원에 대한 인사권 독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민선4기 지방의회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전국 시.도의회의장들이 한 자리에 모인 이날 정기회에서는 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임원진이 선출됐다.

김정은 기자 kj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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