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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자치

박명재 행자 “울산발 인사쇄신 적극 공감, 행자부 반영”

등록 2007-03-23 14:03

박명재 행정자치부장관은 울산발 인사쇄신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데 대해 "제도의 취지에 전적으로 공감하며, 행자부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23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중앙정부의 성과관리제나 고위공무원단제도 등이 최근 확산되고 있는 인사쇄신과 맥을 같이 하며, 행자부는 물론 다른 중앙부처도 인사쇄신 제도를 자율적으로 반영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인사쇄신이 편 가르기나 줄세우기 등 오해를 야기하지 않도록 법 절차에 따라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인사배제 및 퇴출 대상 선정기준과 평가기준을 마련하겠다"며 "행자부가 이 제도를 반영한다면 고위직에 대한 평가도 분명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기자간담회에 앞서 울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방행정 종합정보 공개시스템' 설명 및 울산시정보고회를 통해 "국가적으로 '울산 발' 공무원 인사쇄신이 전국의 자치단체로 확산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행자부는 과거 군림하고 지시하던 권위주의에서 벗어나 지자체를 돕고 지키고, 이끌 것"이라며 "정부와 지방이 의사소통, 인사소통, 정보소통을 통해 상생하는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또 "정부와 지자체가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지방행정 종합정보 공개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이를 통해 국민은 지방행정 정보를 비교 평가하고 공무원은 투명성을 강화하고 자치단체 간에는 선의의 경쟁을 벌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시정 설명회에서 울산시는 역동의 산업수도와 친환경 생태도시 건설을 위한 주력산업 고도화와 태화강 생태복원 계획 등을 소개하고 자유무역지역 지정과 신항만 조기건설, 태화루 복원, 동해남부선 전철화 국비 건설 등을 건의했다.


서진발 기자 sjb@yna.co.kr (울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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