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수시 / 문창진씨/ 김명현씨
노무현 대통령은 19일 새 교육인적자원부 차관에 서남수(55)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을, 보건복지부 차관에 문창진(54)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이 발표했다. 후임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는 김명현(54) 식품의약품안전청 차장이 기용됐다.
서남수 교육부 차관 내정자는 행시 22회로 교육부 대학지원국장·차관보를, 문창진 보건복지부 차관 내정자는 행시 22회로 복지부 기초생활보장심의관과 사회복지정책실장, 정책홍보관리실장을 각각 지냈다. 김명현 청장 내정자는 행시 22회로 복지부 감사관과 보건정책국장을 지냈다.
한편, 최근 갑작스레 사퇴해 정부-대학 내신 논란 때문이 아니냐는 시선을 받았던 이종서 전 교육부 차관은 “7월 인적자원정책본부 출범을 앞두고 후배들에게 길을 터줘야 한다고 판단해 보름여 전 사의를 표명했다”며 자신의 사퇴가 내신 파동과는 무관하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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