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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자치

검찰총장 임채진, 감사원장 전윤철 연임 유력

등록 2007-10-10 15:14수정 2007-10-10 16:09

천호선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검찰총장과 감사원장의 임기가 임박했다"며 "내일(11일) 인사추천회의를 개최해 두 직책에 대한 후임 인선을 논의하고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천 대변인은 내달 23일 임기가 만료되는 정상명 검찰총장 후임자 후보군에 대해 "언론에서 거론되는 분들이 총장 후보들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새 검찰총장에는 사시 19회인 임채진 법무연수원장을 비롯, 안영욱 서울중앙지검장, 정진호 법무차관 등이 후보군으로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임채진 원장이 내부 검증, 국회 청문 등 종합적 측면을 고려할 때 다소 앞서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총장 후보군에 올라 있는 안영욱 서울중앙지검장은 사법연수원 연수와 방위병 근무기간이 겹쳐 군 복무를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는 점이 최종 인선 과정에서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내달 9일 임기 4년을 채우게 되는 전윤철 감사원장은 연임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행 헌법에는 감사원장은 국회의 동의를 얻어 대통령이 임명하고 1회에 한해 중임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천 대변인은 감사원장 대행체제 여부에 대해 "헌법상 감사원은 원장을 포함한 5인 이상 11인 이하의 감사위원으로 구성하도록 돼 있고, 현재 감사원은 전윤철 원장을 포함해 7인의 감사위원으로 구성돼 있다"고 전제한 뒤 "전 원장의 후임으로 원장 대행을 맡을 감사위원들도 11월과 12월에 차례대로 4년 임기를 마치고 물러나 감사원 최소구성 요건인 5명을 구성하지 못하는 상황이 초래되기 때문에 대행 체제를 유지할 수 없고, 후임 인사를 추진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sg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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