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에 선발하는 국가직 행정·기술·외무 공무원은 올해에 비해 1618명(24.9%)이 줄어든 4868명으로 결정됐다.
시험별로는 행정고시 304명(2007년 303명), 외무고시 35명(30명), 7급 공채 1172명(715명), 9급 공채 3357명(5438명)이다.
7급 공채 인원은 근로장려세제 시행에 따른 세무직 증원(국세청), 직업훈련교도소 신설 및 교정기관 야간근무체계 개편(3교대→4교대 근무)에 따른 교정직 증원(법무부), 기술직 수요 증가(각 부처) 등으로 457명이 늘었다. 그러나 9급은 근로장려세제 도입 등에 따른 세무직 충원 필요 인력 3천여명 가운데 2550명에 대한 충원이 올해 마무리됨에 따라 2081명이 감소했다.
또 장애인 의무고용제도에 따라 장애인 188명을 별도로 선발한다.
내년도 국가직 공무원 시험의 선발직렬(류), 선발 인원, 시험 일정 등 세부 내용은 2008년 1월1일치 관보와 중앙인사위 홈페이지(csc.go.kr),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 등에 공고된다.
김학준 기자 kimh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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