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등 공무원ㆍ교원 5개 노조는 10일 오전 서울광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요구하는 시국선언문을 발표하고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지시를 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은 "정부가 국민을 무시하는 독단과 폭력을 계속한다면 촛불집회에 적극 참여하고 일선현장에서는 반국민적 정책을 고발하고 부당한 지시를 거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교조는 기자회견 직후 별도로 전국 8천600여개 초중고교의 분회장이 동참하는 `전국 학교 대표자 선언' 대회를 열고 미쇠고기 수입 재협상을 촉구하는 한편 이주호 청와대 교육과학문화수석의 교체를 요구했다.
박상돈 기자 kaka@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