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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자치

서울경찰청장 교체…김석기 차장 내정

등록 2008-07-22 16:11수정 2008-07-22 16:44

한진희 서울청장은 경찰대학장으로 이동

경찰청은 22일 김석기 경찰청 차장을 서울지방경찰청장으로 내정하는 등 치안정감 3명에 대한 보직이동을 단행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진희 서울경찰청장은 경찰대학장으로, 임재식 경찰대학장은 경찰청 차장으로 내정됐으며 나머지 1명의 치안정감인 김도식 경기지방경찰청장은 유임됐다.

정식 발령은 결재 절차를 거쳐 이르면 23일께 이뤄질 예정이며 따라서 부임 일자도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경찰청 최광화 대변인은 "한진희 서울경찰청장이 며칠 전 어청수 경찰청장에게 보직변경을 스스로 건의했다"며 "이유는 두 달 이상 촛불집회와 관련한 경비를 지휘하면서 피로가 누적됐다는 데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한 청장이 1951년 생으로 올해 말에 정년퇴임을 앞두고 있다는 것도 보직변경을 건의한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경찰 일각에서는 지난 3월 5일 이후 5개월만에 갑작스럽게 이뤄진 이번 치안정감 보직인사가 한 청장이 촛불집회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강경하고 일관된 방침을 내놓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하는 문책성 인사라는 풀이도 나오고 있다.


김석기 서울청장 내정자는 1954년생으로 간부후보생 27기로 경찰에 입문했으며 인천연수서장-서울수서서장-주일 한국대사관 외사협력관-서울청 경무부장-경찰청 경무기획국장-경북청장-대구청장-경찰종합학교장을 역임했다.

그는 친구인 만화가 이현세씨와 함께 경찰 마스코트인 `포돌이ㆍ포순이'를 창안해 경찰의 이미지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장재은 기자 jangje@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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