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곳→2곳으로 통폐합
지식경제부 산하 연구개발 지원기관들 7곳이 통폐합돼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2개의 기관으로 6일 새 출범했다. 두곳의 1년 예산을 합치면 3조원대로, 지경부 전체 연구개발 예산의 70%를 차지한다.
기존의 산업기술평가원, 산업기술재단, 부품소재산업진흥원, 기술거래소 등 4개 기관은 이날부로 해산하며, 정보통신연구진흥원과 디자인진흥원, 국가청정생산지원센터는 연구개발 관련 기능만 새 기관에 이관했다. 이 가운데 산업기술진흥원은 중장기 전략·기술이전·사업화·사업 성과분석 등을 맡게 되며, 김용근(53·사진 왼쪽) 현 산업기술재단 이사장이 원장으로 임명됐다.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과제기획·평가·관리 등 업무를 하며, 원장은 서영주(57·오른쪽) 전 전자부품연구원장이 맡는다.
김영희 기자 d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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