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증거 확보해 정밀 추적·조사중”
국가정보원은 11일 한국과 미국 주요기관의 인터넷 사이트에 취해진 대규모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의 주체가 북한으로 최종 확인된 단계는 아니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국정원은 이번 사이버 공격의 배후가 북한이라는 여러가지 증거를 가지고 정밀 추적 및 조사를 진행중"이라며 "아직 북한의 소행임을 최종 확인한 것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이어 디도스 공격을 실행한 북한 인사의 인터넷 접속위치(IP)를 확인했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에 대해 "앞서 나간 보도"라며 "언론의 신중한 보도를 당부한다"고 부연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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