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노동부 장관으로 내정된 임태희 한나라당 의원은 '건강한 노사문화 정착'을 최대 정책목표로 제시했다.
임 장관후보자는 이날 배포한 소감문을 통해 "건강한 노사문화는 모든 국민의 소망이며 핵심과제"라며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그는 이어 "건강한 노사문화가 일자리 창출, 근로자의 행복, 경제 활력의 출발점이라 생각한다"며 "노동계와 경영계도 같은 입장일 것이며,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면 해결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임 후보자는 3선 의원으로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과 정책위의장을 역임한 경력을 소개하면서 "어렵고 힘든일을 맡아서 해야 하지 않나 하는 각오를 했었다"며 "제일 어렵고 힘든 노동현안을 맡아서 해결해 내라는 인사권자의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국기헌 기자 penpia21@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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