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일 세종시 대안 마련과 관련해 국토연구원, KDI, 행정연구원 등 3개 국책연구기관에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세종시 정부지원협의회 의장인 권태신 국무총리실장은 이날 이들 3개 연구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간담회에서 "정부와 민간에서 제시한 여러 대안의 현실성을 검증하고 연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번 연구는 금주중 발족하는 세종시 대안 심의기구인 민관합동위원회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위원회 논의과정에서 제기된 의문점과 제안도 검증대상에 추가로 포함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세종시 대안 마련 과정에 여론을 수렴하기 위해 인터넷 홈페이지를 별도로 개설, 운영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영두 기자 k0279@yna.co.kr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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