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논란이 된 곽노현 서울시교육감의 인사 발령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가 시작될 전망이다. 양건 감사원장은 14일 취임 1돌을 맞아 출입기자단과 오찬간담회를 한 자리에서 서울시교육청의 인사 발령과 관련해 “감사할 필요성이 있더라. 다음주 초부터 교육과학기술부에 대한 정기 재무감사가 계획돼 있었는데 이와 병행해 감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010년 공정택 교육감 시절 감사원 감사 결과를 토대로 교육과학기술부에서 (교사 파견과 관련한 )지침을 내렸는데, 이 지침에 어긋나는 것 아닌가 하는 사항이 있다”고 설명했다.
양 원장은 “지난해 말 시·도 교육청과 초·중·고교의 인사비리와 회계부정 등을 중요 감사대상으로 선정하고, 올해 2분기에 실제 감사에 나서는 계획을 세워놓았었다”며 “(서울시교육청 건은) 현안 문제가 되고 있어 별도로 진행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순혁 기자 hyu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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