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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행정·자치

“경쟁하는 재경부 만든다”

등록 2005-09-04 20:21수정 2005-09-04 20:21

통합성과관리 시스템 도입
재정경제부에 경쟁시스템 도입이 본격화된다.

4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재경부는 지난 1일부터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통합 성과관리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인사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지금까지의 연공서열식 인사제도를 탈피해 경쟁원리를 전면적으로 도입하고, 능력과 성과에 따른 승진과 성과급 제공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서기관·사무관의 경우, 각 직급별로 인사평가 1위를 차지한 직원에 대해선 승진 소요한도만 채우면 자동적으로 ‘특별승진’하도록 제도를 만들었다. 재경부 서기관, 사무관 수는 각각 약 100명 정도다.

또 개인간 경쟁뿐 아니라 팀간 경쟁 시스템도 도입해, 팀당 인사평가 점수를 별도로 매겨 이를 개인 인사평가 점수에 반영하기로 했다. 또 인사평가의 공개를 위해 매년 연말 자신의 인사평가 점수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도록 일종의 ‘성적표’도 나눠주기로 했다.

이 제도를 마련한 최광해 재경부 혁신기획관은 “공무원들이 그동안 연공서열에 의해 똑같이 승진하는 시대는 이제 지나갔다”며 “능력과 성과에 따라 진급 시기도 달라질 뿐 아니라 급여도 점점 격차가 벌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권태호 기자 h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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