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24년 역사상 최초로 여성 국장(이사관)이 탄생했다. 이강국 헌법재판소장은 24일 김정희(56) 기획조정실 제도기획과장을 새해 1월1일자로 심판자료국장에 임명했다. 김 신임 국장은 2010년 7월 헌법재판소의 첫 여성 부이사관(3급)으로 승진한 지 2년6개월 만에 다시 국장에 올랐다. 그는 1984년 7급 공채...
서울시 인권센터가 강남구의 이른바 ‘넝마공동체’ 주거시설 철거과정(<한겨레> 11월30일치 14면)에서 인권침해를 겪었다는 진정과 관련해 조사에 나섰으나 강남구 쪽이 사실상 조사를 거부해 난항을 겪고 있다. 넝마공동체 인권침해 문제는 시 행정과정에서 발생하는 인권침해 사항을 조사해 권고하도록 지난 10...
‘정년연장’과 ‘퇴직금 누진제’ 문제를 두고 대립하던 서울메트로의 노사가 노조의 파업 예고시간을 불과 4시간 남짓 남긴 10일 자정께 최종협상을 타결했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 노사는 10일 오전부터 단체협약을 놓고 서울시 산하 6개 투자·출연기관의 노사 협의 기구인 노사정서울모델협의...
앞으로 충전식 선불 교통카드에 잔액이 2500원 이하가 되면 버스나 지하철에서 내릴 때 ‘충전이 필요하다’는 안내가 나온다. 서울시는 버스에 올라탄 뒤에야 잔액이 부족하단 사실을 알고 현금을 내거나 내려서 다시 충전을 하는 일이 없도록 15일부터 ‘선불교통카드 충전 사전알림 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 기존엔...
※ 이마트 에브리데이 : 신세계계열 기업형슈퍼마켓 대형 유통업체들이 무분별한 출점을 자제하기로 선언하는 등 골목상권과의 상생을 말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중소점포를 인수해 기습적으로 기업형 슈퍼마켓(SSM)을 개점하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7일 서울시와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등의 말을 종합하...
민간 용역업체에 고용돼 서울 지하철에서 일하는 청소노동자 3116명이 내년 6월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서울시 본청·사업소 등에서 경비·주차관리 업무를 하는 용역업체 노동자 3115명은 내년부터 서울시가 직접 고용해 5년 안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서울시는 용역업체 소속으로 간접 고용한 비정규직 노동자 6231명...
서울시가 5일 발표한 2차 비정규직 고용개선 대책으로 내년부터 비정규직 굴레를 벗는 간접고용 노동자들은 6465명에 이른다. 시 청사나 지하철 역사 등에서 일하는 청소노동자가 67%(4172명)로 가장 많다. 간접고용 근로자는 민간 용역업체에 고용된 노동자로, 업무 지시는 시에서 받지만 고용 계약은 용역업체와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