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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SICA 정상회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진전 위한 한국 정부 노력 지지”

등록 2021-06-25 17:55수정 2021-06-25 18:27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열린 제4차 한-중미통합체제(SICA)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 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전 청와대에서 화상으로 열린 제4차 한-중미통합체제(SICA) 정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청와대 사진 기자단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중미통합체제(SICA·시카) 회원국 8개국 정상과 시카 사무총장과 화상 정상회의를 열고 미래 지향적인 포괄적 협력관계 발전에 뜻을 모았다. 시카는 중미지역의 통합과 발전을 목표로 1991년 발족된 지역 기구로 코스타리카, 파나마, 니카라과, 도미니카공화국, 온두라스,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벨리즈 등 8개 국가로 구성돼 있으며 한·시카 정상회의는 11년 만이다.

문 대통령은 모두발언에서 “한국과 시카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도 방역물품과 경험을 나누며 연대와 협력을 실천했다. 그리고 이제 그 협력과 연대의 지평을 더욱 넓히려고 한다”며 “한국과 시카간에도 포용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이 더욱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각 정상은 이번 회의의 결과를 담은 공동선언문도 발표했다. 선언문에는 “코로나19 이후 포용적이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디지털 전환과 친환경 경제의 중요성에 공감한다” “지난 3월 모든 당사국에 대해 발효한 한 중미 에프티에이(FTA) 중요성을 평가하고 한-중미 에프티에이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또 시카 회원국 정상들은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시카 회원국 정상들은 북한의 대화를 조속히 재개해야 할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구체적 진전을 위한 한국 정부의 계속적인 노력을 지지하기로 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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