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공식 누리집 ‘윤러브닷컴’ 연 윤석열 “여러분과 더 가까이”

등록 2021-07-23 17:25수정 2021-07-23 17:51

법률팀도 별도계정 개설해 ‘네거티브 대응’
“X파일은 소송꾼 주장…검증 없이 인용시 법적 책임” 경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공식 누리집인 ‘윤러브닷컴’ 갈무리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공식 누리집인 ‘윤러브닷컴’ 갈무리
윤석열 캠프가 23일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겠다며 공식 누리집을 열었다. 캠프 법률팀은 별도의 페이스북 계정을 개설해 본격적인 네거티브 대응에 나섰다.

윤 전 총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여러분과 더 가까이 만나고, 저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려드리기 위해 공식 누리집을 만들었다. 누리집 속에는 공개하기 부끄럽지만, 예전 모습과 소소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공식 누리집인 ‘윤러브닷컴’에는 윤 전 총장의 성장 과정을 사진으로 담은 ‘인간 윤석열’, 정치 활동과 사진을 담은 ‘윤석열 소식’과 ‘갤러리’, 국민이 응원 메시지와 사진·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어디서든 말해요’ 등의 게시판이 개설됐다. ‘전언 정치’로 비판받고 있는 윤 전 총장이 열린 소통을 지향하며 여론전에 공을 들이는 모습이다. 누리집을 통한 후원금 모금도 오는 26일 시작된다. 지지율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후원금 모금을 통해 침체된 분위기를 일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캠프는 기대하고 있다. 8일 만에 후원금 20억원을 모은 이재명 경기지사와 비교해 지지층 결집 강도를 가늠할 척도가 될 전망이다.

윤석열 캠프는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는 한편, ‘엑스파일은 윤 전 총장 장모와 송사를 벌이고 있는 정대택씨의 작품’이라며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다. 캠프 법률팀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대택씨는 ‘윤석열 엑스파일은 내가 만들었다’고 자백했다. 엑파일은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돈을 노린 소송꾼’의 일방적 주장을 모아둔 것에 불과하다는 점이 밝혀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앞으로 책임 있는 정치인이 자료나 근거를 제시하고 합당한 검증을 요구한다면 국민께 성실히 답변드리겠다”면서도 “정씨 주장이 거짓으로 밝혀진다면 그 주장을 검증 없이 인용한 매체, 정치인들도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