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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최재형 대선 예비후보 등록…“문재인 정부, 대한민국 어지럽게 만들어”

등록 2021-07-26 16:10수정 2021-07-26 16:17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6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6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대선 주자인 최재형 전 감사원장이 26일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경선 준비에 돌입했다. 예비후보 등록 뒤 첫 일정으로 청년당원과 만나며 2030 민심 공략에 나섰다.

최 전 원장은 이날 경기도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가 지난 5년 동안 정말 어지럽게 만든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며 “우리 국민의힘과 모든 국민이 힘을 합쳐서 정권교체를 이뤄내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지지율 상승세에 최 전 원장은 “제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국민 여러분께서 지지를 해주신 데 대해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저의 정책 비전이나 이 나라를 앞으로 어떻게 만들어나갈 것인가를 말씀드리면 아마 국민께서 더 기대하고 지원해주시리라 기대하고 있고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비후보 등록 뒤 최 전 원장은 서울 신촌의 스터디카페에서 청년당원들을 만나 최저임금 인상 문제를 토론했다. 최 전 원장은 “최저임금을 동결해야 하지 않나. 소상공인뿐 아니라 대학생도 피해를 본다”는 한 청년당원의 말에 “좋은 뜻에서 시행했지만, 결국은 일자리를 줄이는 결과로 나타났다. 정책이 실제 현장에서 의도와 달리 실현되고 있으면 빨리 고쳐야 하는데, 현 정부가 하는 정책은 이념에 치우쳤다”고 비판했다. 그는 청년들의 이름을 일일이 묻고 주먹악수를 나누며 “정치를 시작하고 제가 제일 어려워하는 게 젊은 세대”라고 말하기도 했다. 최 전 원장은 이날 페이스북에서도 고독사한 30대 청년의 사례를 거론하며 “이 시대 청년들이 내일에 대한 희망을 잃어가고 있다. 대한민국이 다시 희망을 갖고 살아갈 수 있는 나라가 되도록 제가 가진 모든 것을 던져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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