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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홍준표 “이낙연 지지층 합류…함량 미달 후보 제칠 것”

등록 2021-10-23 09:59수정 2021-10-23 10:03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지난 4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당에서 열린 ‘제이피(jp)희망캠프 경남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의원이 지난 4일 오전 경남 창원시 의창구 경남도당에서 열린 ‘제이피(jp)희망캠프 경남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홍준표 의원이 23일 “이낙연 후보 지지층이 오고 있다”며 본선 경쟁력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지난주 이낙연 후보 대전 선대위원장이 민주당을 버리고 우리 캠프로 온 것을 계기로 급격히 이낙연 후보 지지층이 홍준표로 오고 있다”고 밝혔다. 홍 의원 캠프 쪽에 따르면 캠프에 합류한 인사는 고재평 대전 선대위원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홍 의원은 ‘전두환 옹호 발언’ 논란으로 입길에 오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겨냥하기도 했다. 홍 의원은 “함량 미달 후보를 제치고 본선에 진출해 원팀으로 정권교체 하겠다. 나라를 정상화시키고 선진국 시대의 원년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홍 의원은 “품행제로 이재명 후보로는 대한민국을 다시 재건하기 힘들다는 판단을 했다고들 한다. 경선뿐만 아니라 이제 본선에서도 탄력이 붙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홍 의원 캠프는 이날 오후 3시 경선 관련 입장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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