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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정은경, 청소년 방역패스 반대 청원에 “백신접종 확실한 예방효과”

등록 2021-12-10 12:08수정 2021-12-10 12:17

김부겸 국무총리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오른쪽)이 지난 7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오미크론 변이 대응 간담회’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부겸 국무총리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오른쪽)이 지난 7일 충북 청주 질병관리청에서 ‘오미크론 변이 대응 간담회’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10일 방역패스 대상을 청소년으로 확대하는 것을 반대하는 국민청원에 “청소년 백신 접종을 확실한 예방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정 청장은 이날 청소년에게 방역패스 확대 적용을 반대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 2건에 대해 “2차 접종률이 90%를 넘은 고3의 확진자 발생률과 아직 2차 접종률이 18%인 중학생의 발생률은 3배 이상 차이가 난다”며 “현재 청소년들이 맞고 있는 화이자 백신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도 청소년 접종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확인받았다”고 밝혔다. 또 백신 접종 이상 반응을 신고한 청소년 대부분은 ‘일반 이상 반응’으로 치료를 받은 뒤 빠르게 회복했다는 점도 강조했다. 정 청장은 “고3 접종 93만 건 중 이상 반응 신고의 대부분인 97.4%는 두통, 발열 등 일반 이상 반응이었다”며 “심근염·심낭염은 23건, 아나필락시스는 12건이 확인되었으며, 현재는 모두 회복됐다”고 했다.

정 청장은 ‘학원 방역패스’ 논란과 관련해 “학원의 경우 많은 학생이 1시간 이상 좁은 실내에 모여 수업을 듣고, 학원을 통해 지역 내 여러 학교로 전파되어 집단감염이 생길 위험이 있어 신규로 포함하게 됐다”며 “청소년 접종에 대한 정보제공과 안전관리를 통해 접종률을 높이고,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해 학부모, 학생 현장 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불안과 불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세부시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영지 기자 yj@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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