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국회·정당

국민의힘, 유한기 사망에 “능력 상실한 수사팀이 특검 자청해야”

등록 2021-12-10 14:19수정 2021-12-10 14:34

‘그분’ 언급하며 특검 촉구
국민의힘 이준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제20대 대통령선거 디(D)-90일인 9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이 제20대 대통령선거 디(D)-90일인 9일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은 10일 대장동 사업 관련 뒷돈을 챙긴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개발사업본부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되자 “꼬리 자르기 수사의 참극”이라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한 특검 수사를 촉구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어 “유씨는 성남도시개발공사 황무성 사장 중도 사퇴 강요 의혹과 대장동 게이트 로비 의혹을 밝혀줄 핵심 인물이었다”며 “수사 능력과 의지를 상실한 수사팀은 스스로 특검을 자청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은혜 대변인도 페이스북에 “고인이 오롯이 책임을 져야 할 일이 아니었다. 대장동 ‘그분’은 놓아둔 채 꼬리 자르기를 한 수사, 주연은 못 본 척하고 조연들만 죄를 묻는 주객전도의 부실 수사가 문제였을 뿐”이라며 “남은 사람들이 특검을 해야 할 이유가 더 분명해졌다”고 적었다.

이준석 대표도 페이스북에 “옵티머스 의혹 때도 모 대선주자의 최측근이 수사가 시작되자 돌아가신 안타까운 일이 있었는데 이번 대장동 의혹 때도 수사가 진행되면서 이런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다”며 “설계자 1번 플레이어를 두고 주변만 탈탈 터니 이런 거 아니겠냐”고 적었다. 지난해 12월 옵티머스의 ‘복합기 임대료 지원’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이낙연 전 대표 측근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도 거론하며 이재명 후보를 대장동 의혹의 ‘몸통’으로 거듭 지목한 것이다.

장나래 기자 wi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김건희 특검 마냥 반대 어려워”…‘팀 한동훈’ 세 규합 본격화? 1.

“김건희 특검 마냥 반대 어려워”…‘팀 한동훈’ 세 규합 본격화?

[단독] ‘자생병원’, 대통령실 특혜 의혹…이원모 장인 ‘특허 약재’로 건보 수익 2.

[단독] ‘자생병원’, 대통령실 특혜 의혹…이원모 장인 ‘특허 약재’로 건보 수익

국힘 “‘음주운전=살인’ 문 전 대통령, 문다혜가 예외 돼야 하나” 3.

국힘 “‘음주운전=살인’ 문 전 대통령, 문다혜가 예외 돼야 하나”

재보궐 D-9, 여야 모두 텃밭이 흔들린다…부산·영광 초박빙 4.

재보궐 D-9, 여야 모두 텃밭이 흔들린다…부산·영광 초박빙

한동훈, 윤과 자리배치 바뀌자 30분 전 행사 불참 통보 5.

한동훈, 윤과 자리배치 바뀌자 30분 전 행사 불참 통보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