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11∼13, 15, 16대) 국회의원으로 옛 한나라당 원내총무를 지낸 정창화 전 의원이 15일 오전 0시59분께 노환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전했다. 향년 82.
고인은 공화당 사무처 공채 1기 출신으로 5공 시절 민정당 전국구 의원을 두차례 지냈다. 1998년 재보선 때 경북 의성에서 당선됐고, 그해 8월 20일간 한나라당 사무총장을 지냈다. 이후 당 정치구조 개혁특위 위원장과 정책위의장, 원내총무 등을 지냈다.
유족은 부인 김현동씨와 1남2녀 연욱(성균관대 나노공학과 교수)·연선·연재씨와 며느리 하지연(계명대 미술대 교수)씨, 사위 김효열(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주건(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씨 등이 있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이며 발인은 17일 오전 9시30분이다. (02)3410-3151. 연합뉴스, 강성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