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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박홍근 “53조 천문학적 초과세수는 심각…당국 의도 따져볼 것”

등록 2022-05-11 15:20수정 2022-05-11 15:29

추경 재원 구체적 수치 공개
추경안 처리에는 협조 뜻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윤석열 정부 들어 편성될 추가경정예산안 재원이 ‘53조원 초과세수’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과도한 초과세수가 발생했다며 “예산당국의 의도를 철저히 따지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53조원의 천문학적 초과 세수는 국가 살림의 근간을 흔들 만큼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예산당국과 세정당국의 의도성을 철저히 따져보고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의 적극적 재정 정책을 억제하기 위해 예산당국의 의도적인 세수 축소 가능성을 따져보겠다는 것이다. 올해 국세수입을 비롯한 정부 총수입은 553조6천억원이었는데 초과세수가 53조원 발생하면 총수입이 600조원 이상으로 불어난다.

다만 박 원내대표는 이번 추경이 “지난 대선에서 여야가 한 대국민 약속을 함께 실천하는 첫 걸음”이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민주당은 정부안에 부족한 사업을 제시하고 보완해 가겠다”며 협조할 뜻을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당면한 위기 상황에서 민생을 위한 출발점은 신속한 추경”이라며 “국회에 추경안이 제출되는 대로 민주당은 최대한 협조하면서 빠르게 심사하겠다”고 말했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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