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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투표율 50% 턱걸이…다급한 민주당, 투표 독려 총력전

등록 2022-06-01 17:27수정 2022-06-01 21:07

당 지도부 “시간 얼마 없다…빨리 투표장으로” 독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1동주민센터에서 1차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이 2차 투표용지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일인 1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방배1동주민센터에서 1차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이 2차 투표용지를 받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신소영 기자 viator@hani.co.kr

6·1 지방선거 투표율이 4년 전 지방선거보다 훨씬 낮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여야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특히 선거기간 내내 악재가 끊이지 않았던 더불어민주당은 지지층 이완을 우려하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6시 현재 투표율을 50%로 집계했다. 이는 2018년 지방선거에 비해 10.2%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런 흐름이라면 투표율이 50%를 조금 넘길 것으로 관측된다. 2018년 지방선거 투표율은 60.2%, 2014년은 56.8%였다. 

박지현 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후 4시30분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금 투표장으로 달려가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아직 시간이 남았다. 여러분의 한 표가 지역의 발전과 민주당 쇄신을 이끄는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이 달라지겠다. 국민께 희망을 드리는 정당으로 새로 태어나겠다. 따뜻한 한 표로 민주당의 변화를 이끌어 달라”고 했다. 

윤호중 공동상임선대위원장도 이날 오후 “투표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민주당엔 단 세표가 부족하다. 나를 위한 한표, 가족을 위한 한표, 대한민국을 위한 한표”라고 페이스북에 적었다. 그러면서 “가슴을 치며 분루를 삼키던 지난 대선을 기억하냐”며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게 패했던 2012년 대선을 연상시켰다. 또 “내가 포기하지 않으면 승패가 바뀐다. 마지막까지 간절함이 우리의 승리를 만든다”고 했다.  

앞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도 페이스북에 “균형을 이루기 위한 단 하루의 기회를 놓치지 말고 투표장으로 가서 ‘안정된 삶’을 선택하며 “투표하면 이긴다. 투표해야 이긴다”고 호소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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