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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김진표 의장, 개헌 필요성 강조…“국민통합형 개헌 준비하겠다”

등록 2022-07-17 10:53수정 2022-07-17 10:57

제헌절 기념식서 “여야, 개헌특위 꾸려달라”
“21대 국회에서 선거법·국회법도 개정해야”
김진표 국회의장. 공동취재사진
김진표 국회의장. 공동취재사진

김진표 국회의장이 제헌절인 17일 “국민통합형 개헌에 나서자”며 여야에 헌법개정특별위원회 구성을 논의해달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 본관 로텐더홀에서 열린 ‘제74주년 제헌절 기념식’에서 “우리 사회는 그동안 개헌을 위해 많은 논의를 거쳐왔고 국민의 공감도 폭넓게 형성되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회의장으로서 국민통합형 개헌을 이뤄내기 위해 먼저 준비하겠다”며 개헌의 시기·방법·범위를 검토할 국회의장 직속 ‘개헌자문회의’를 꾸리겠다고 덧붙였다. 여야에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개헌 논의를 시작할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를 구성해 달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선거법 개정 등을 통한 정치개혁 필요성도 강조했다.

김 의장은 “지난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은 대표성과 비례성에 근거한 선거법 개정을 약속했다. 그러나 국민에게 그 약속을 다 지키지 못했다”며 “21대 국회의원 임기 안에 선거법 개정을 이뤄낼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회법 개정도 필요하다고 했다. 김 의장은 “헌법에 규정된 것처럼 국회의 예산심의·의결권을 대폭 강화해야 한다. 주요 현안에 대해 여·야·정이 머리를 맞대고 긴밀하게 협의하는 새 길도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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