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225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압사 사고 소식에 “너무나 비통한 일”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문 전 대통령은 30일 오전 트위터에 글을 올려 이같이 밝혔다. 그는 “차마 믿기지 않는 소식”이라며 “참변으로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상심을 겪고 계실 사상자들과 가족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를 보내며,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빈다”고 적었다. 아울러 “정부를 중심으로 조속한 사고 수습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엄지원 기자 umkija@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