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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열린우리당 청양당원협의회 ‘이해찬 살리기’

등록 2006-03-09 22:15

“한나라당 정치공세”…‘총리구하기’ 서명 돌입

3.1절 골프 파문으로 사퇴압력을 받고 있는 이해찬(李海瓚) 국무총리의 고향인 충남 청양지역 열린우리당 당원들이 이 총리 살리기에 나섰다.

열린우리당 청양군 당원협의회(위원장 김윤수)는 9일 성명을 내고 "청양인들은 이번 사태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터진 최연희(崔鉛熙) 전 한나라당 의원의 성추행 사건에 따른 지지율 하락을 우려한 한나라당의 물타기 정치공세"라며 "우리는 저급한 정치놀음에서 이 총리를 구하기 위해 오늘부터 서명운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당원협의회는 "이 총리 스스로가 국민과 대통령에게 '공직자로서 태도가 부적절했다'고 사과했지만 오늘도 총리를 향한 돌팔매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더구나 이 총리를 성추행이나 하는 파렴치한에 비교하며 정치공세를 취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주장했다.

당원협의회는 이어 "이 총리에 돌팔매질을 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은 과연 그날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다"며 "하찮은 일을 침소봉대해 본질을 호도하고 총리를 매도하는 행위는 국가발전을 위해서도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김윤수 위원장은 "그동안 참고 다스려왔는데 한나라당과 보수언론이 벌이는 작태가 갈수록 심해져 우리가 나서게 됐다"며 "청양인들은 이 총리에 대한 부당한 사퇴압력에 맞서 강력하게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은파 기자 sw21@yna.co.kr (청양=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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