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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이상민 “당의 먹구름 1차 원인은 이재명…잠시 뒤로 물러나야”

등록 2023-03-06 10:24수정 2023-03-06 17:15

‘당 대표직 내려놓아야’ 주장 거듭 제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머리발언을 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머리발언을 하고 있다. 김봉규 선임기자 bong9@hani.co.kr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민주당 강성 지지자들의 집단행동에 자제를 요청한 이재명 대표에 대해 “소위 짜고 치는 고스톱 아니냐는 생각을 가진 당원이나 의원들도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6일 <에스비에스>(SBS)의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이 대표의 진정성을 의심하는 비이재명계 의원들이 있다’는 사회자의 질문에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며 이렇게 답했다. 이 의원은 “처음부터 이렇게 적극적으로 나갔어야 하고, 다 욕먹고 난 다음에 사태가 벌어진 이후에 한 것도, 물론 뒤늦게나마 한 건 다행이지만 무슨 효과가 있느냐”고도 덧붙였다. 이재명 대표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부를 향한 공격이나 비난을 중단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의원은 이 대표가 당대표직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주장도 거듭 제기했다.

이 의원은 “민주당의 검은 먹구름의 1차적 원인은 이재명 대표의 사법적 의혹”이라며 “이걸 철저히 (당과) 분리해야 하는데 당대표직을 유지하면서 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무고함을 밝히게 되면 정말 날개를 단 격이 될 것”이라며 “이 대표가 잠시 뒤로 물러서는 것이 당을 위해서나 이재명 대표를 위해서나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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