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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국힘, 태영호 후임 최고위원 선거 때 ‘코인’ 보유 확인하기로

등록 2023-05-15 14:58수정 2023-05-15 15:06

보궐선거 6월9일 실시
국민의힘 김도읍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임명장 수여식에 이어 열린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도읍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왼쪽에서 세번째)이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임명장 수여식에 이어 열린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태영호 전 최고위원의 후임을 뽑는 보궐선거를 6월9일 치르기로 결정했다. 입후보자들은 가상자산 보유 내용을 제출해야 한다.

국민의힘 최고위원 보궐선거 선거관리위원회는 15일 국회에서 첫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선관위원인 배현진 의원은 회의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보궐선거 사유가 발생한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최고위원 선출을) 해야 한다’는 당헌 조항에 따라 (태 최고위원이 사퇴한 지) 30일이 되는 6월9일에 선거를 하기로 했다”며 “방식은 온라인과 에이알에스(ARS) 방식으로 선출한다”고 밝혔다. 입후보자가 5명 이상이면 책임당원 여론조사를 통해 5명을 추려낸다. 최다득표자 2인이 동수면 결선투표를 하지 않고 나이가 적은 사람을 당선자로 확정하기로 했다. 최고위원 후보로는 이용호, 김석기, 김정재 의원과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 등이 거론된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사전질문서를 통해 입후보자들의 가상자산 보유명세나 경험을 확인하기로 했다. 가상자산 투기 의혹으로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남국 의원을 의식한 조처다.

배 의원은 “(사전질문서에) 재산형성 항목 중에 가상자산을 보유했거나 보유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 포함했다”며 “최근 당 지도부에 엄격한 도덕성을 바라는 국민 요구를 반영한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관례에 따라 김도읍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선관위원장을 맡으며, 박성민·배현진·홍석준·노용호 의원 등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신민정 기자 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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