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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산책방서 문 전 대통령 만난 조국 “길 없는 길 걸어가겠다”

등록 2023-06-11 11:26수정 2023-06-12 01:06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0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났다. 조 전 장관 페이스북 갈무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0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났다. 조 전 장관 페이스북 갈무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났다.

조 전 장관은 지난 10일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이날 낮 문 전 대통령을 만났다고 밝혔다. 2019년 10월 장관직에서 사퇴한 이후 문 대통령과 처음 공개적으로 만난 것이다. 그는 “평산책방에서 책방지기로 잠시 봉사한 후 독주를 나누고 귀경했다”고 적었다. 문 전 대통령은 영화 <문재인입니다>에서 ‘지금 소주 한 잔 기울이고 싶은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에 “조국”이라고 답한 바 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0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났다. 조 전 장관 페이스북 갈무리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난 10일 경남 양산시 평산마을을 찾아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만났다. 조 전 장관 페이스북 갈무리

조 전 장관은 글에서 “2019년 검찰개혁의 과제를 부여받고 법무부 장관 후보로 지명되었지만, 저와 제 가족에게는 무간지옥의 시련이 닥쳐 지금까지 진행 중”이라며 “과오와 허물을 자성하고 자책하며, 인고하고 감내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의 모든 것이 부정되고 폄훼되는 역진과 퇴행의 시간 속에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있다”며 “지도도 나침반도 없는 ‘길 없는 길’을 걸어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치권 안팎에선 조 전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설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우연 기자 az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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